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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유정희 의원, 서울대 청소노동자 비극에 헌신한 동료·학생에 의장표창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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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유정희 의원, 서울대 청소노동자 비극에 헌신한 동료·학생에 의장표창수여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1.08.1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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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청소노동자 비극에 대해 나서준 동료와 학생들 공로 인정
▲ 서울시의장표창 수여 모습.
▲ 서울시의장표창 수여 모습.

지난 2일 유정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은 서울대 청소노동자의 비극을 알리고 고인의 명예 회복을 위해 헌신한 동료와 서울대 학생 4명에게 서울시의장표창을 수여했다.

서울시 의장표창은 평소 지역발전에 적극협조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며 이웃사랑실천으로 주민화합 및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6월 26일 서울대에서 청소노동자로 근무하던 50대 여성이 숨진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이 사고에 대해의 고인의 명예회복과 유족의 억울함을 알리고 서울대총장의 사과를 받기까지 노조 동료들과 서울대 학생들이 큰 역할을 하였다.

수상자들은 적극적으로 이 비극에 대해 알리고 공유하였으며, 서울대 측에 철저한 진상규명과 예방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더불어 앞으로는 이러한 비극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협의체 구성, 직장 내 갑질 근절, 근무환경 개선 등 서울대 측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유정희 의원은 “청소노동자의 비극에 대해 동료분들과 학생들이 나서주지 않았다면 고인의 명예와 억울함을 많은 분들과 공유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어려울 때 앞장서서 동행해준 분들께 감사드리며, 서울대 내부의 다양한 노동환경에 대한 여러 현안을 힘있게 개선해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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