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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의회 이의걸 의장·윤유선 의원 ‘제주 명예도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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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의회 이의걸 의장·윤유선 의원 ‘제주 명예도민’ 선정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1.05.3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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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명예도민증 수여식.
▲ 제주 명예도민증 수여식.

강서구의회 이의걸 의장과 윤유선 의원이 27일 제주특별자치도 명예도민으로 선정됐다.

이날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강서구의회를 방문하여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한 ‘제주 4·3 특별법 개정안(이하 ’특별법 개정안‘이라 함)이 통과되는데 힘을 실어 준 강서구의회에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이의걸 의장과 윤유선 의원에게 명예도민증을 전달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명예도민증은 내·외국인 중 제주특별자치도 발전에 헌신하거나 주민화합에 기여한 사람, 도정발전에 공로가 현저하거나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사람 등을 선정하고 있으며 제주도의회는 ‘특별법 개정안’ 통과에 동참해 준 전국 광역·기초의회 의원 17명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명예도민 수여 대상자 추천 안건을 지난 3월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강서구의회는 지난해 9월 18일 제2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윤유선 의원이 대표 발의한 ‘특별법 개정안’ 통과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으며 전국 226개 기초의회 가운데 처음으로 강서구의회가 의결한 바 있다.

이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윤유선 의원은 “제주 4·3 사건은 제주도만의 슬픔이 아닌 대한민국 현대사의 커다란 아픔인 만큼 개정안을 통과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제주 4·3 사건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끝까지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명예도민으로 선정된 이의걸 의장과 윤유선 의원은 “제주 명예도민으로 선정돼 매우 영광스럽다”라고 말하며 “강서구의회가 제주 4·3 사건의 아픔과 한에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위로를 전함과 동시에 희생자에 대한 보상과 명예회복 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동참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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