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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의회 최종미 의원 "탄소저감대책으로 지역사회 새로운 동력 삼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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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의회 최종미 의원 "탄소저감대책으로 지역사회 새로운 동력 삼아야"
  • 이광수 기자
  • 승인 2021.05.2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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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시의회 최종미 의원.
▲ 여주시의회 최종미 의원.

여주시의회 제51회 정례회가 지난 25일 개회했다.

이번 회기는 6월 17일까지 24일간 이어지는데, 지난 25일 제1차 본회의에서 최종미 의원은 자유발언으로 탄소저감대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정부의 2050 넷제로 선언에 맞춰 지방정부도 적극 참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종미 의원은 "코로나19 팬데믹의 근본원인은 환경오염과 기후위기이므로, 근본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곧 신성장동력의 확보"라고 주장했다.

이어 "탄소저감정책을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며 "여주의 지역 실정에 알맞은 가장 좋은 방안이 케냐프 심기"라고 덧붙였다.

그는 "소나무나 상수리나무보다 케냐프는 탄소흡수력이 10배가 넘고, 섬유, 연료, 바이오플라스틱 원료 등 그 용도가 다양하여 경제적 활용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의 이러한 주장은 지난 4월 22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주최한 경기도 균형발전그린뉴딜 제7차 민생연석회의에서 여주시 저류지 케냐프식재와 환경숲만들기 정책토론을 통해 구체적으로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실제로 여주시는 지난 24일 당남리 10헥타아르 규모의 부지에 여주시 새마을회와 함께하는 탄소중립실현 사업으로 케냐프를 시범 식재했다.

여주시는 저류지, 수변구역을 대상으로 케냐프를 본격 식재한다면 여주가 탄소저감특별지역으로 환경숲만들기 정책사업이 자리매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미 의원이 야심차게 시종일관 주장하는 탄소저감대책을 지역사업화한다는 구상이 어떤 결실을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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