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의회 김일영 의장이 지난 21일 '119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지난 4일 제58회 소방의 날을 맞아 시작된 119 릴레이 챌린지는 “(1) 하나의 집·차량마다, (1) 하나의 소화기·감지기를, (9) 구비합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웠다. 그간 강조해온 화재 예방에서 한발 더 나아가 위기 시에 곧장 대처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 속 소방시설 확충을 촉구하는 것이 큰 차별점이다.

2020년부터 시작된 챌린지는 올해 한층 높아진 호응 속에 계속되고 있다. 관계기관부터 주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배턴을 주고받는 과정 속에 안전 의식을 제고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이용균 강북구의회 의장의 지목으로 챌린지에 참여한 김일영 의장은 “무엇보다 화재 예방에 힘쓰는 것이 먼저겠으나 비상 상황에 대비해 각 가정마다, 또 기관마다 소방시설을 설치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 챌린지에 이어 의회 차원에서 화재 예방 및 구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늘 노력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김 의장은 다음 주자로 박근종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을 지목했다.

류효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