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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평택항 신컨테이너터미널 사망사고 진상규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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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평택항 신컨테이너터미널 사망사고 진상규명 촉구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1.05.1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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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의회, 평택항 신컨테이너터미널 사망사고 진상규명 촉구.
▲ 평택시의회, 평택항 신컨테이너터미널 사망사고 진상규명 촉구.

평택시의회는 14일 지난달 평택항에서 화물 운반 작업 중 발생한 故 이선호 군의 사망사고에 대해 철저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시의회는 이날 시의회 정문 앞에서 의원 16명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故 이선호 군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며 ‘평택항 신컨테이너터미널 사망사고 진상규명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를 대표 낭독한 홍선의 의장은 “5월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우리나라 사망자 수보다도 더 많은 2062명이 지난 한 해 동안 산업재해로 사망했다”며 “노동자들의 희생은 너무도 쉽게 잊히고 생명을 담보로 위험 속에 무방비 상태로 내몰리고 있는 노동자들의 삶은 아직도 달라지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 의장은 이어 “회사는 노동자 故 이선호 군 사망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면서 “노동부를 비롯한 관계 당국은 철저한 진상 조사로 안전 관리 소홀로 인한 산업재해 사망사고 예방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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