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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무원 발명, '수돗물 잔류오존 제거 기술' 해외특허 최초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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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무원 발명, '수돗물 잔류오존 제거 기술' 해외특허 최초 등록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3.10.0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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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오존을 제거하는 상하류식 오존접촉조' 中 특허 등록

서울시 공무원이 발명한 수돗물 잔류오존을 제거하는 기술이 중국에 특허 등록됐다.

서울시는 시 공무원이 발명한 '잔류오존을 제거하는 상하류식 오존접촉조'가 지난달 11일 중국에서 특허 등록공고 됐다고 6일 밝혔다.

이 기술은 수돗물 오존처리공정과정에서 잔류 오존가스로부터 작업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개발됐다. 지난 2009년 3월에 국내 특허를 획득한 후 영등포 아리수정수센터에 준공돼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는 오존 설비 관련 세계 시장규모가 2016년께 6조700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해외의 물 관련 기관과 오존설비 분야의 글로벌 주요 회사 등을 대상으로 이 기술을 홍보할 예정이다.

정상훈 서울시 조직담당관은 "공무원 직무발명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또 해외 특허 등록에도 힘을 기울여 수익 창출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직무발명으로 인한 수입은 서울시 세수로 들어오게 된다. 해당 기술을 개발한 공무원에게는 수입의 50%가 보상금으로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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