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그동안 안타깝고 힘들었지만 민선 7기 완성 위해 매진하겠다"
곽상욱 오산시장을 상대로 제기된 부정처사후수뢰, 제3자뇌물공여 혐의에 대해 검찰이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다.
16일 지역 정가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1부는 지난 달 21일 부정처사후수뢰, 제3자뇌물공여 혐의로 고발당한 곽 시장에 대해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다.
앞서 곽 시장은 2016년 12월 오산시 사업선정과 관련해 청탁을 받고 향응을 제공받아 직무에 관해 뇌물을 수수했다는 등의 혐의로 고발을 당한 바 있다.
곽 시장은 또 공사 수의계약업체 선정과 관련해 청탁을 받고 골프비용 등을 제공받은 혐의, 개발사업 인허가와 관련해 부정한 청탁을 받고 제3자에게 돈을 이체하도록 한 혐의로도 고발을 당해 수사를 받아왔다.
곽 시장은 "그동안 저에 대한 오해로 시민 여러분에게 심려를 드린 것이 참으로 안타깝고 힘들었다"며 "오산 행정을 불안하게 했던 요인이 말끔히 해소됨에 따라 앞으로 오로지 민선 7기 시정 완성을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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