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연휴를 지나면서 새누리당의 정당지지율은 하락한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상승한 것으로 24일 나타났다.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3자회담 결과와 추석 밥상 민심 등이 정당지지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지난 16~20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정당지지율은 새누리당이 전주 대비 2.2%포인트 하락한 50.0%, 민주당이 5.5%포인트 상승한 26.6%로 나타났다. 양당간 지지율 격차는 31.1%포인트에서 23.4%포인트로 줄었다.
이어 정의당이 2.5%, 통합진보당이 1.1%를 기록했다. 무당파는 17.8%로 나타났다.
이 밖에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신당을 창당할 경우 정당별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44.2%, 안철수 신당이 21.5%, 민주당은 17.0%였다. 이어 정의당이 1.8%, 통합진보당 0.8%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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