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이 조만간 사의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22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진 장관은 기초연금 대선 공약을 지키지 못한 책임을 지고 내주 중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65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월 20만원 이상의 기초연금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이후 복지부는 지난 7월 국민행복연금위원회가 제시한 안을 토대로 정부의 최종안을 만들어왔다.
그러나 오는 26일 발표될 예정인 최종안은 재정 형편상 지급 대상을 축소하고 지급액도 소득이나 국민연금 수령액에 따라 차등지급 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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