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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모인 가족들과 어디로 나들이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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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모인 가족들과 어디로 나들이 갈까?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3.09.18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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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서울 도심 곳곳에서 가족과 함께 가볼만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윷놀이와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추억의 민속놀이부터 풍물놀이와 국악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서울의 추석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줄 예정이다.

◇'투호'가 뭐에요?

추석을 맞아 서울의 공원과 박물관 곳곳에서는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마당이 마련된다.

어린이대공원에서는 22일까지 열린무대와 상상마당에서 투호와 윷놀이, 제기차기와 팽이치기 등을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마당이 펼쳐진다. 다듬이와 맷돌, 절구 등 전통민속생활용품도 체험해볼 수 있다.

북서울꿈의숲에서는 전통놀이 한마당 '추억의민속놀이러닝맨'이 진행된다. 남산공원 호원당 앞에서는 제기만들기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의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로 예약하면 된다.

이밖에 삼청각 야외 놀이마당과 광화문광장 등에서도 추석 연휴를 맞아 민속놀이 체험이 다채롭게 열린다.

◇ 볼만한 공연 뭐 없을까

추석 연휴에는 세종문화회관에 가서 표를 끊지 않아도 공연을 볼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 야외 중앙계단에서는 펼쳐지는 공연도 충분히 즐겁다.

추석 당일인 19일 오후 4시에는 젊은 풍물광대 '꿈구는 산대'가, 20일 오후 4시에는 퓨전타악그룹 '소울의 타악공연'이, 21일 오후 4시에는 어쿠스틱밴드 '강백수밴드'가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으로 22일 오후 4시에는 '타악퍼포밍 잼스틱'이 대미를 장식한다. 문의는 전화(02-399-1612)로 하면 된다.

서울동물원에서는 22일까지 아프리카 민속문화 거리공연과 가을음악회가 이어진다. 오후 2시30분과 오후 5시 두 차례에 걸쳐 공연이 진행된다. 청배연희단과 평양예술단이 무대를 찾은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추석 당일인 19일 오후 1시부터 방문객을 위한 평양예술단 공연과 3인3색 로맨스 뮤지컬, 인형극 등을 준비했다.

서울시청 시민청에서는 연휴 기간 동안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활력콘서트가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5일이나 되는 황금연휴를 맞아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가족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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