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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4차 추경 편성하라…당론인 위기탈출법안 통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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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4차 추경 편성하라…당론인 위기탈출법안 통과도”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0.08.2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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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화답해 여야가 힘 합칠 계기 당겨주길"
▲ 발언하는 김종인 비대위원장.
▲ 발언하는 김종인 비대위원장.

미래통합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탈출을 위한 4차 추경과 민생지원법 통과를 정부와 여당을 향해 촉구했다.

김은혜 통합당 대변인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정부와 여당이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4차 추경 재난지원금에 대해 조속히 결정을 내려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폐업 위기에 몰리고 있다”며 “통합당이 4차 추경 편성을 요구했음에도 정부가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이유가 궁금하다. 대통령도 추경에 절차가 필요해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취지로 이야기했는데, 민생을 위해서는 이렇게 결정을 주저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통합당이 앞서 당론 1호 법안으로 발의한 바 있는 ‘코로나19 위기탈출 민생지원 패키지법’을 빠르게 통과시켜줄 것도 요구했다.

김 대변인은 “발의했던 법안에는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에 관한 내용이 있었다. 휴교나 휴업의 경우에 특별 가족돌봄휴가를 허용하도록 하고 있다”며 “지금 많은 어머니, 아버지들이 눈치를 보지 않고 돌봄휴가를추가로 쓸 수 있게 정부가 신속하게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 지원으로 유급휴가를 주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우물쭈물할 때가 아니다”라며 “이 민생법안이 국회를 즉각 통과하도록 해서, 여야가 함께 힘을 합칠 계기를 앞당겨주길 바란다. 더불어민주당이 화답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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