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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 탓…전국 군 부대 장병 휴가 2주 간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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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 탓…전국 군 부대 장병 휴가 2주 간 중지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0.08.1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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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2단계 19일부터 31일까지 전체 적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되면서 전국 군 부대 장병은 앞으로 2주 간 휴가를 갈 수 없게 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18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돼 군 부대에서도 부대 관리 지침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며 “전국 감염 상황을 고려해 수도권과 부산에 적용해오던 거리두기 2단계를 19일부터 31일까지 전 부대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군 장병 휴가는 향후 2주 간 중지된다. 다만 전역 전 휴가와 병가 등 청원 휴가는 지휘관 승인 하에 시행된다.

군 장병의 부대 밖 외출 역시 제한된다. 병원 진료는 지휘관 판단 하에 시행된다. 유흥시설·찜질방·피시방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이 금지된다.

군 장병은 회식이나 사적 모임을 연기 또는 취소해야 한다.

아울러 종교 활동은 영내에서만 허용된다. 영외자 또는 군인 가족은 온라인 예배를 해야 한다. 

영외 종교 시설은 운영이 중지되고 온라인 예배로 전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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