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일 권리당원 투표 연기 요구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측은 13일 전국적 수해로 8·29 전당대회 선거운동이 중단된 것과 관련해 오는 29일 선거일은 유지하되 선거운동 기간을 2일 늘려줄 것을 촉구했다.
박 후보 캠프는 보도자료를 통해 “수해복구 및 피해지원을 위해 지역대의원대회 연설회와 TV토론 중단, 선거운동 중단 등은 필요한 조치”라면서도 “2년간 여당을 이끌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인 만큼 국민과 당원의 알 권리 역시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박 후보측은 “전당대회 일정을 순연하는 것보다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와 전국대의원 온라인 투표를 26일과 27일 양일에 동시 진행해 전당대회 전체 일정은 유지하되 선거운동 기간은 이틀 늘릴 수 있도록 하는 안을 당 선관위에 공식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는 오는 24~25일 이틀간 진행되는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시작을 늦춰 선거운동 기간을 늘려줄 것을 요청한 것이다.
민주당은 24~25일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26~27일은 ARS 투표를 진행한다.
대의원 투표는 24~26일 재외국민 이메일 투표, 26~27일 온라인 투표, 28~29일 ARS투표 순으로 진행되며, 본투표일 중앙위원을 대상으로 현장 투표소 투표를 각각 진행한다.
국민·일반당원 여론조사는 26~27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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