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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접경지역 떠내려 온 지뢰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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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접경지역 떠내려 온 지뢰 속출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0.08.1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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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지금까지 8발 찾아내 제거”
▲ 침수피해 마을에서 펼쳐지는 유실지뢰 탐지작업.
▲ 침수피해 마을에서 펼쳐지는 유실지뢰 탐지작업.

비무장지대에 매설됐던 지뢰들이 집중 호우로 인해 남북 접경지역으로 떠내려 오고 있다. 군은 지뢰 탐색을 통해 지금까지 8발을 찾아내 제거했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13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지뢰 탐색 작전을 위해 오늘은 병력 700여명, 장비 320여대를 투입할 예정이고 현재까지 지뢰는 8발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군은 접경지역 6개 시·군(파주·연천·화천·인제·양구·철원 지역) 등에서 폭우로 인해 북측으로부터 유입될 수 있는 목함지뢰와 폭발물을 탐색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군은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대민지원을 하고 있다.

이날 전국 59개 시군에 병력 6700여명, 장비 680여대가 투입된다. 이들은 토사 제거, 침수 복구, 실종자 수색 등 작업을 한다.

의암댐 실종자 수색지원에는 병력 270여명, 헬기 2대, 드론 7대, 공병단정 5대가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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