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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소방서 "만수동 노래방 화재, 손님이 소화기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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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소방서 "만수동 노래방 화재, 손님이 소화기로 진화"
  • 이강여 기자
  • 승인 2020.08.13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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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동구 만수동 노래방 화재현장.
▲ 남동구 만수동 노래방 화재현장.

인천남동소방서는 지난 11일 오후 11시 28분경 남동구 만수동 노래방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손님이 소화기로 자체 진화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12일 밝혔다.
 
화재는 노래방 관계자가 전원 스위치를 키자 잠시 후 모니터에서 불이 붙었으며, 노래방 손님이 업장에 비치된 소화기로 자체 진화하고 119에 신고했다.
 
이번 화재로 인해 노래방 내부 천장 및 벽면이 그을리고 노래방 모니터 등이 일부 소훼되는 등 소방서 추산 924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으나 다행히 초기 진화에 성공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박정덕 현장대응단장은 “손님의 초기 대처가 아니었다면 화재가 확대 돼 큰 피해를 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각 업소마다 소화기를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하고 사용법을 숙지해 대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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