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12:14 (금)
서울시, 호우경보 11개 한강공원 출입 전면 통제
상태바
서울시, 호우경보 11개 한강공원 출입 전면 통제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0.08.09 11: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물에 잠긴 한강공원.
▲ 물에 잠긴 한강공원.

서울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린 집중호우로 서울 11개 한강공원 출입의 전면 통제가 지속되고 있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강사업본부는 한강 본류 홍수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6일 오후 2시부터 전체 11개 한강공원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전날인 8일 오후 10시30분 강한 비구름대의 북상으로 서울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되고, 중부지방에 모레까지 최대 500㎜의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복구 작업이 지연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특히 호우 시 하천변은 피해 위험 지역으로 침수 시 뻘의 유입으로 바닥이 매우 미끄럽고, 한강공원에는 복구 작업을 위해 중장비가 수시로 드나들고 있으므로 안전을 위해 시민들은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

신용목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본부장은 "기상상황에 따라 조속한 복구작업을 시행하겠다"며 "기상상황이 호전되더라도 별도의 공원 개방 안내 전까지는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