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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 후보 성평등 교육 의무화…경선룰 초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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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 후보 성평등 교육 의무화…경선룰 초안 공개
  • 안명옥 기자
  • 승인 2020.07.30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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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언하는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
▲ 발언하는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은 30일 대통령 선거 경선 예비후보 등록시 성평등 교육 이수 증명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하기로 했다. 

민주당 홍정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대 대선 후보자 선출 규정안 초안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홍 원내대변인은 의총이 끝난 뒤 "성평등 교육을 이수해야 피선거권이 생긴다는 내용"이라며 "향후 의원들과 당원 의견을 수렴해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는 오는 2022년 3월 치러질 예정인 20대 대선 경선룰을 8·29 전당대회에서 특별 당규로 조기에 확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선거권이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선거인단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완전 국민경선제와 1인 1표제는 동일하게 유지된다.

다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대외적인 여건 변화를 고려해 기존의 선거인단 모집 방법 중 문서 접수나 현장 투표 위주의 방식은 폐지하고 온라인 접수·투표를 활성화하는 방안이 담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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