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9 16:18 (일)
“인천 탱크로리 사고 원인은 화학반응”
상태바
“인천 탱크로리 사고 원인은 화학반응”
  • 장병하 기자
  • 승인 2020.07.22 14: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인천 화학용품 공장 폭발 사고 현장.
▲ 인천 화학용품 공장 폭발 사고 현장.

사망 1명 등 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인천 서구 케미칼 공장 탱크로리 폭발사고는 저장소에 화학약품을 잘못 주입하다가 다시 빼는 과정에서 화학반응을 일으켜 폭발한 것으로 추정했다.

22일 인천경찰청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천시 서구 STK케미칼 공장에서 경찰, 국과수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합동감식을 진행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차 합동감식에서 탱크로리를 운행한 약품업체 직원의 실수로 과산화수소를 넣는 통에 수산화나트륨을 잘못 주입하다가 약품을 다시 빼는 과정에서 화학반응을 일으켜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사고 당시 화학약품 주입 작업을 했던 공장 관계자와 화학약품 납품업체 관계자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이들에 대해 안전수칙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