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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소방서, 아파트 비상 탈출구 경량칸막이 홍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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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소방서, 아파트 비상 탈출구 경량칸막이 홍보 나서
  • 전영규 기자
  • 승인 2020.06.1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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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량칸막이 앞에 물건 쌓아두면 안 돼”

보성소방서는 아파트 화재발생시 경량칸막이를 이용한 대피 홍보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경량칸막이는 아파트 화재발생시 출입구나 계단으로 대피하기 어려운 상황을 대비해 베란다 벽면에 석고보드 등 파괴하기 쉬운 경량구조물로 만들어 화재 시 이를 망치나 발차기 등으로 파손 후 이웃집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설치돼 있다.

긴급한 상황에서 피난을 목적으로 설치된 경량칸막이앞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수납장 등을 놓지 않도록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안내방송 및 교육을 중점 추진한다.

또한 공동주택 화재발생시 신속한 초기진화 및 주민대피유도 등 화재안전리더로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아파트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방시설 사용법 및 응급처치 교육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보성소방서 관계자는 “다가오는 여름철엔 선풍기, 에어컨 등 전기사용이 증가하고 화재 위험이 높은 만큼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 경량칸막이가 설치됐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이는 반드시 화재시 비상대피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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