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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시설관리공단‚ 포스트 코로나 대응 종합대책 강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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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시설관리공단‚ 포스트 코로나 대응 종합대책 강력 추진
  • 장병하 기자
  • 승인 2020.06.0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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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대응 이행과제 발굴 ‘총력’



▲ 공단 차량에 코로나19 예방수칙 홍보물을 부착하는 부평구시설관리공단 직원.
▲ 지난 3월 공단 차량에 코로나19 예방수칙 홍보물을 부착하는 부평구시설관리공단 직원.

인천광역시부평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한섭, 이하 ‘공단’)은 수도권 집단 감염 등으로 코로나19 장기화가 예상되고, 백신 개발 이전까지 코로나19 이전 상태로의 원상복귀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포스트코로나’ 대응을 위해 선제적으로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강도 높게 추진 중에 있다고 9일 밝혔다.

 

⃟ 포스트 코로나 대응, 종합 대책 수립 추진

종합대책 주요 내용으로는 ▲실내 다중이용시설 재개관 기준 마련 ▲상시 방역체계 구축 및 방역활동 추진 ▲위기돌파형 시나리오 마련 ▲스마트워크 시스템 구축 ▲재정위기 장기화 대비 ▲공익 역할 대폭 강화 등이다.

그동안 공단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종합대책 토론회를 개최하고, 이후 두 차례에 걸쳐 이행과제 추진실적을 점검하였으며 향후에도 격주마다 이행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한섭 이사장은 이행과제 점검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에 맞춰 온라인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고 제반 업무를 디지털화하거나 새로운 수요에 맞춰 업무영역을 조정하는 등 경영 전반을 혁신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며, 특히 “방역, 친환경, 언택트 문화 확산, 원격수업, 재택근무 증가, 새로운 문화 소비방식 등을 우리 공단이 선도할 수 있도록 대비책을 강구하여 포스트 코로나를 주도하는 면밀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은 ‘착한 소비자 운동’에 참여한다.
▲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은 ‘착한 소비자 운동’에 참여한다.

⃟ 선구매‧선집행, 민간위탁료 경감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공단은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위축 극복을 위해 선결제‧선구매 집행 계획을 수립하여 물품구입비 및 계약금 122백만원, 업무추진비 4백만원을 선집행하였고, 전직원 복지포인트 233백만원을 상반기 내에 모두 소진하도록 독려하였다.

특히‚ 지난 5월에는 ‘근로자의 날’을 맞이해 노동조합과 함께 1천여만원 상당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하여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집중 사용토록 유도하여 침체된 지역경제 위기 극복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였다.

또한 코로나19로 사업수입이 감소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영주차장 민간수탁자의 위탁료 18백만원을 감경하여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도 하였다.

 

⃟ 신규 일자리 400개 창출, 채용 공정성 및 사회적 약자 채용 노력 강화

공단은 연초에 계획했던 신규 채용 인력 20명을 하반기에 채용할 계획이고, 노인인력개발센터와 협력하여 노인 일자리 400개 이상을 창출하는 등 고용 및 소비 절벽에 신음하고 있는 청년층과 노인들에게 힘을 보탤 계획이다.

또한 공단은 채용시험의 서류접수, 필기시험 및 면접시험을 외부 전문 업체에 위탁하여 채용시험의 공정성을 강화하고, 국가유공자․장애인 등 사회적․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확대 및 신규 창출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는 중이다.

 

⃟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대상 집중적 사회공헌활동 전개

부평구는 인천시 다른 자치단체 보다 고령층,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비율이 높은 특성을 보이고 있어 이를 반영한 사회공헌활동 계획을 수립하여 수혜자 중심의 물적‧인적‧재능 나눔활동 등을 지속해왔다.

특히‚ 코로나19가 확산되던 지난 2월에는 어린이 재단에 손소독제 및 마스크 구입비 1.2백만원을 기부하였으며,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에 방역 소독을 지원하였다.

또한 노사합동으로 특별성금 3.6백만원을 모금하고, 지난 2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총 61명 직원이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하여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난 극복에 기여하였다.

그동안 공단은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여 지난해 말 그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된 바가 있다.

 

▲ 부평구시설관리공단 특별방역단 발대식.
▲ 지난 3월 부평구시설관리공단 특별방역단 발대식.

⃟ 노동조합 주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특별방역단’ 운영

공단은 지난 2월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공단이 운영관리하는 문화‧체육시설 및 노인여가시설 등 다중이용 시설에 대해 임시 휴관 조치하고 모든 시설물에 대한 방역 소독을 실시하였다.

특히, 공단 노동조합이 주관이 되어 ‘특별방역단’을 꾸려 전통시장, 장애인복지시설 등 다중 밀집 및 방역 취약 장소를 대상으로 총 700회 이상 방역활동을 전개하였다.

박한섭 이사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 날까지 공단 임직원 모두가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활동을 지속 전개하는 한편 사회적․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혁신적이면서 지역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 대책을 수립하여 강력 추진함으로써 포스트 코로나를 선도하는 우수 공기업으로 거듭 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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