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체육회가 대한체육회에서 주관하는 학교연계형 (한종목)공공스포츠클럽 전국공모결과 우수한 성적으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학교연계형 공공스포츠클럽은 학교체육 시설과 공공시설을 확보해 한가지 종목으로 운영하면서 유‧청소년 비율을 50% 이상 유지해야 하고‚ 주 6일 이상 주 40시간 이상 운영이 가능한 시설을 확보해야 하는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이에 따라 강화군체육회는 유소년축구단을 비롯해 초‧중‧고, 청소년, 중장년, 노년에 이르기까지 강화지역 스포츠 중 가장 대중화되어있는 축구를 대상 종목으로 하고 거점학교를 강화고등학교로 선정하여 지난 4월 24일 공모사업을 신청한 바 있다.
선정 심사절차는 1차 서류평가, 2차 PPT 발표, 3차 현장실사, 4차 순위심사와 대한체육회 최종심사를 거쳐 이달 4일 대한체육회로부터 최종선정 통보를 받았다.
학교연계형 공공스포츠클럽으로 선정된 단체에 대해서는 연간 1억원씩 5년간 5억원을 지원받게 되는 데 국비 4억과 강화 군비 1억 원을 매칭 사업비로 지원하게 된다.
향후 본 공공스포츠클럽 운영은 강화고등학교를 거점학교로 하여 강화공설운동장 등 주변 공공 체육시설을 활용하고 강화고등학교 축구부 배종필 감독 지도로 유소년은 물론 초중고 학생, 일반 축구 동호인이 모두 참여하는 공공스포츠클럽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강화군에서는 본 클럽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전문체육인을 양성하고 체육인의 일자리를 창출해 내는 등 공공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긍정적인 효과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