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경찰서는 8일 장식용 검으로 냉동기 수리기사를 협박·폭행한 혐의(특수폭행)로 A(50)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10시 13분 광주 남구 자신의 주택에서 장식용 진검으로 냉동기 수리기사 B(36)씨의 가슴을 찌른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냉동창고 수리 직후 비용 지급 시점을 두고 B씨와 다투다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 "냉동창고 정상 작동 여부를 지켜보고 비용을 지불하려고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집에 보관해둔 장식용 검은 날이 서 있지 않아 B씨가 다치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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