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는 올해 화재예방 특수시책으로 소방차량의 진입이 힘들고, 소화전이 설치돼있지 않은 지역에서 주민 스스로 화재발생 초기 대응을 하도록 하기 위해 지난 주말 구례군 토지면 중기마을에 골목길 소화기함을 설치했다.

이날 열린 설치 행사에는 마을이장 및 주민들이 참여했고, 소화기 사용법과 관리요령을 교육했다.

구례119안전센터 관계자는 “소화전이 없는 지역에 소화기는 초기 화재진압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마을 관계자분들께 세심한 관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영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