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평구 청천2동이 지난 8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동 두레마을 자원봉사단과 협력해 저소득 노인들을 위한 ‘안녕! 한 끼 도시락 배달’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청천2동 두레마을 자원봉사단 8명은 코로나19로 경로당 급식이 중단돼 끼니를 챙기지 못하는 10명의 거동불편 노인들을 위해 집으로 도시락을 배달해주는 ‘찾아가는 복지’를 실천하고 있다.
이번 도시락은 부평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지원을 받아 마련한 것으로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한시적으로 진행하는 복지사업 중 하나다.
심해량 청천2동 두레마을 자원봉사단 팀장은 “매 한 끼가 고민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시락으로 따뜻한 점심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봉사단 평균연령이 65세이지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기에 건강이 허락될 때까지 지역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거봉 청천2동장은 “힘든 시기일수록 지역주민들 모두가 함께 나누고, 발로 뛰는 하나 되는 살기 좋은 청천2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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