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멘토와 함께하는 한강 스토리텔링 투어' 제3기 프로그램을 다음달 28일 뚝섬한강공원에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강스토리텔링 투어는 우리시대 대표적인 멘토가 스토리텔러가 되어 한강변을 거닐며 한강에 숨겨진 담긴 이야기를 발굴하고 이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여성 최초로 국과수 원장을 지낸 정희선 멘토가 '한강, 그것이 알고 싶다'를 주제로 투어를 진행한다.
여성가족부가 선정한 '후배에게 경험을 전해줄 2013 여성 리더 대표 멘토'로 선정된 정희선 멘토는 한강의 역사에 남을 미스터리한 사건·사고와 관련된 오싹한 이야기를 통해 무더운 여름을 잊고 한강의 숨은 매력을 발굴하고,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할 예정이다.
행사참여는 서울스토리 온라인 플랫폼 '서울매력명소(http://www.seoulstory.org)'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특별한 사연을 가진 10명을 특별 멘티로 추가 선정한다.
한편 멘토와 함께하는 한강 스토리텔링 투어는 오는 10월까지 희극인 전유성(9.7 토), 사진작가 김중만(9.28 토), 영화감독 김기덕(10월), 소설가 김훈(10월) 등의 멘토들과 함께 다양한 주제로 한강의 주요공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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