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제2회 공유재산심의회에서 결정
중구는 지난 9일 구청 서별관 회의실에서 2020년 제2회 공유재산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에는 위원장을 맡은 구영모 부구청장 및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피해 지원 공유재산 사용료·대부료 감경’ 안건이 상정되었다.
심의회에서는 안건에 대한 제안 설명과 위원들의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질의응답으로 안건을 심의해 원안가결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재난기간 중 공유재산을 사용한 자는(대기업 제외) 기존 요율에서 50% 인하된 요율을 적용해 사용료·대부료를 환급받게 된다. 적용기간은 2020년 2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며 주거용·경작용을 제외한 각종 사업용 등이 적용대상이다.
이달부터 재산관리관 부서별로 감경대상자에게 안내하고 신청을 받아 지원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공유재산 사용료·대부료 감면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구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관련 법 개정에 따라 신속히 공유재산심의회를 개최해 감경기준을 결정했으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