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14 13:46 (월)
유은혜 “4월 말 부분등교 가능하지 않겠나”
상태바
유은혜 “4월 말 부분등교 가능하지 않겠나”
  • 박경순 기자
  • 승인 2020.04.01 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간고사, 반드시 지필고사로 치를 수 있게 할 것”
▲ 브리핑하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브리핑하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체적인 상황을 판단해 “4월 말쯤 부분적으로 등교가 가능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소한의 인원을 2부제 또는 1주일에 1~2일 정도 출석시켜 중간고사는 반드시 지필고사로 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지역별로, 학년별로 분산해서 등교하면서 출석수업을 병행할 수 있을지 교육청, 학교단위에서 계획할 수 있도록 협의중에 있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학교의 최소 인원으로 출석수업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며 “원격수업과 출석수업을 동시 병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출석수업의 시간과 날짜를 조금씩 늘려나가는 방안”이라며 “(이렇게) 등교수업을 확대해 나가면 학내 방역 시스템도 점검하면서 안정적인 등교 운영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내다봤다.

그는 “(오전반, 오후반과 같은) 유형이 될 수도 있다”면서 “지역과 학교 학생 수의 규모 등에 따라서 다양하게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지필평가나 수행평가는 출석수업을 할 경우에만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학년별로 나눠서 보거나 출석해서 시험을 보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