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신동엽의 숨길 수 없는 개그 본능이 화제다.
할머니 분장을 한 신동엽이 LG유플러스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고 구수한 욕으로 대답하는 영상이 웃음을 주고 있다.
이 영상은 지난 30일 공개된 LG유플러스의 유튜브 영상 광고 '엘지에서 불났어요'다.
LG유플러스 측은 "고객센터 직원과 할머니의 대화, 일명 '목욕탕에 불났어요'의 일화를 신동엽을 모델로 해 유튜브 영상 광고로 기획, 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영상에서 신동엽은 고객센터 직원과 할머니 등 1인2역을 맡아 열연했다.
고객센터 직원은 현재 tvN 'SNL 코리아-먹거리 X파일'에서 자신이 연기하고 있는 이엉돈 PD(이영돈 PD 패러디)로 분해 맛깔스러운 연기를 펼쳤다.
말귀를 알아듣지 못한 할머니와 고객센터 직원의 대화를 통해 LG유플러스는 기존 LTE보다 2배 빨라진 속도와, 3G가 전혀 섞이지 않은 '100%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역시 신동엽이다" "말보다 표정이 더 웃긴다" "신동엽은 할머니가 더 잘 어울린다" "시트콤을 보는 것 같아 재미있다" "시리즈로 나와도 재미있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유튜브 영상을 통해 LG유플러스 '100% LTE'의 우수성을 알리고, 더욱 친근한 이미지로 고객에게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내달 30일까지 LG유플러스 LTE사이트(www.upluslte.co.kr)에서 '유튜브 영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조각난 영상 퍼즐을 순서에 맞게 배열하는 이벤트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갤럭시S4 LTE-A(1대)'와 '베스킨라빈스 파인트(500개)'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9월7일 발표할 예정이다.
'엘지에서 불났어요' 영상을 페이스북에 스크랩하면 '갤럭시S4 LTE-A'와 '엔제리너스 딸기스무디'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