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8-17 13:44 (일)
직장인 일하기 가장 좋은 기업은?…'삼성전자'
상태바
직장인 일하기 가장 좋은 기업은?…'삼성전자'
  • 엄정애 기자
  • 승인 2013.07.24 1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전자가 국내에서 샐러리맨(봉급 생활자)이 일하기 가장 좋은 대기업으로 평가됐다.

24일 재벌닷컴이 지난해 매출 1조원 이상을 기록한 상위 300대 기업(공기업 제외)을 대상으로 ▲경제기여 ▲직원근속 ▲직원복지 ▲직원연봉 등 4개 항목(각 100점)을 평가한 결과, 삼성전자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경제기여' 항목에서 최고점(95점)을 기록한 데 이어 '직원연봉'(71점), '직원복지'(57점), '직원근속'(42점) 등 나머지 항목에서도 고른 점수를 얻어 조사대상 대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한국외환은행은 '직원연봉'(92점)과 '직원근속'(92점)', '직원복지'(68점), '경제기여'(2점) 등을 합쳐 평균 63.4점을 기록, 삼성전자에 이어 일하기 좋은 대기업 2위를 차지했다.

3위인 현대자동차는 '직원연봉'(95점), '직원근속'(86점), '경제기여'(38점), '직원복지'(33점) 등에서 평균 63점을 받았다. 4위인 국민은행은 평균 62.5점, 5위인 포스코는 평균 58.2점을 각각 나타냈다.

이 밖에도 신한은행(56.8점), SK텔레콤(56.5점), 현대중공업(56.2점), 기아차(55.9점), SK에너지(55.5점) 순으로 나타났다.

100위권 이내 기업 가운데 제조업은 전체의 절반이 넘는 57개로 집계됐다. 은행(7개), 보험(5개), 증권(6개), 카드(3개) 등 금융업이 21개, 물류업 5개, 건설업 4개, 통신업 3개, 기타 10개였다.

평가 항목별로 살펴보면 '경제기여' 점수가 가장 높은 곳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포스코로 나타났다. '직원근속'의 경우 KT, 외환은행, 포스코, 현대중공업이 최상위권에 들어 직장의 안정성이 부각됐다.

'직원복지'는 국민은행, 외환은행, 신한은행 등이 최상위였고, '직원연봉'은 SK텔레톰,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외환은행이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