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립교향악단이 15일 오후 7시30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너른들판에서 '시민과 함께 나누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강변음악회'를 연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성시연 부지휘자가 지휘한다. SBS TV '놀라운 대회-스타킹'에 출연한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재즈가수 김혜미 등이 협연한다.
쇼스타코비치 재즈 모음곡 2번, 번스타인의 '캔디드' 서곡, 차이콥스키 '1812년 서곡' 등 정통 클래식 레퍼토리 이외에 거슈인의 '서머타임'과 '필 소 굿' 등 익숙한 멜로디의 재즈 레퍼토리를 준비했다.
버클리 음대와 뉴잉글랜드 음악원 출신 재즈피아니스트 조윤성과 오케스트레이션에 능한 멕시코계 작곡가 아스투로 로드리게스가 편곡을 맡았다.
2011년 노들섬, 지난해 한강공원 너른들판에서 펼쳐진 '강변 음악회'는 서울시향의 대표적인 야외 공연이다. 8000석의 의자형 객석과 2000석 규모의 피크닉석을 마련한다. 피크닉석 이용을 원하는 청중에게는 돗자리를 제공한다.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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