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특집다큐멘터리의 제작을 위해 해외 방송국의 다큐멘터리 제작진이 고양시를 방문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주관한 <2013한국특집다큐멘터리 제작 해외언론인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방문은 호주, 콜롬비아, 칠레, 홍콩, 멕시코 등 5개국에서 참가하였으며, 2013년 5월 26일부터 6월 8일까지, 총 14일에 걸쳐 진행되었다. 해외 언론인들은 한국의 다양한 모습을 취재하기 위해 독도, 2013 순천 국제정원박람회,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을 방문하였으며, 지난 6일과 7일에는 세계를 휩쓸고 있는 한류의 중심인 고양시의 영상산업, 영상관련 관광 인프라에 대한 취재가 진행되었다.
고양시의 취재에는 호주의 SBS와 콜롬비아의 RCN TV가 참여하였다. 호주의 SBS는 호주정부로부터 지원을 받는 국영방송국으로 다문화, 다국어 방송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영리 방송채널이며, 이번 방문은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2시간 분량의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진행되었다. RCN TV는 1967년 설립된 콜롬비아의 양대 방송사 중 하나로 콜롬비아 국민의 97%가 시청하는 방송국으로 7, 8월 경 방송예정인 다큐멘터리 “한류”의 취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6일과 7일, 양일간 한국방송영산산업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는 고양시의 역할과 다양한 시설에 대하여 집중 취재하였다. 고양시 취재 첫째 날인 지난 6일에는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인환, 이하 진흥원)이 제작 지원하는 SBS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가 촬영 중인 일산동구 지영동의 촬영세트장에 방문하여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의 촬영모습을 취재하였다. 7일에는 고양시에서 촬영된 영화와 드라마, 그리고 이를 통한 다양한 신한류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고양신한류홍보관과 아시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수중촬영전문스튜디오인 고양아쿠아스튜디오와 고양아쿠아스튜디오의 수중촬영 전문기업을 방문, 취재하였다. 이들은 한국 방송영상산업의 중심인 고양시의 다양한 방송영상관련 기업과 시설, 신한류콘텐츠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제작진이 취재한 내용은 7,8월 경 현지에서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