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봉구는 제18회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5일 기념식 및 환경교육을 실시하였다.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도봉구 그린스타트네트워크 회원, 주민,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은 지구의 미래와 우리 후손들을 위해 필수적인 사안”이라며 석유 등 화석연료 의존을 탈피하여 친환경적인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는 일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적극 찾아 실천해야 하며, 특히 현재 원전의 일부 가동 중단으로 올여름 전력수급체계가 불안정한 만큼 에너지 절약에 모두 동참할 것”을 요청하였다.
기념식 외에도 도봉구는 환경의 날을 기념하고자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였다. 자동차배출가스 무료 점검, 원전하나줄이기 사업 주민홍보를 벌였으며, 기후변화대응문예작품 공모전 우수작(포스터, 글짓기, 사진작품) 시상, 지속가능발전 전문강사 초빙 교육, 중랑천 정화활동·코스모스둔치 가꾸기·유해외래식물(환삼덩굴, 단풍돼지풀 등)제거·청소년 환경탐사 활동 등도 개최하였다.
현재 구는 중랑천 유역 8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물놀이가 가능한 중랑천 생태하천 복원 활동’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환경보전 행사 및 주민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방안을 강구하여 원전하나 줄이기와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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