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컴크레리라인(주) 도움 받아 110대 전달
구로구가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구는 월컴크레리라인(주)의 도움을 받아 선풍기 110대를 전달한다. 오는 15일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해당 동 주민센터를 통해 선풍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선풍기 조립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후원업체인 월컴크레리라인 직원들이 직접 어르신들의 댁을 방문해 조립봉사도 실시한다.
구가 홀몸 어르신들에게 선풍기를 지원하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해 여름 일일동장 행사로 동을 방문하던 이성 구청장은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이 폭염에 노출되어 있는 현장을 방문한 후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이 더위에 쓰러지시면 향후 대처에도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사전예방 차원으로 폭염에 취약한 홀몸 어르신 가구를 긴급하게 파악하고 선풍기 41대를 지원한 바 있다.
구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선풍기 사용 전기료도 지원한다. 이번에 선풍기를 전달하는 어르신들을 포함해 1,000명에게 3개월 동안의 전기료를 지원한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