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31 15:47 (목)
도봉구, 10일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 예방캠페인
상태바
도봉구, 10일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 예방캠페인
  • 김지원기자
  • 승인 2013.06.07 12: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도봉산을 찾는 등산객의 진드기 감염을 막고자 오는 10일 오전 8시30분부터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 앞에서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SFTS) 예방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서는 야외활동에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구는 예방을 위해 ▲긴팔, 긴바지, 양말 등 피부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긴 옷 착용 ▲등산, 트래킹 등 야외활동 시 기피제를 준비해 뿌릴 것 ▲작업 및 야외활동 후에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해 진드기를 제거할 것

▲강아지 등 반려동물 산책 시 귀가 후 몸에 붙은 진드기가 있는지 확인 후 제거 ▲작업 및 야외활동 후 작업복, 속옷, 양말 등 세탁할 것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잠을 자지 말 것

▲풀밭 위에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릴 것 ▲논밭 작업 중 풀숲에 앉아서 용변을 보지 말 것 ▲작업 시 기피제 처리한 작업복과 토시를 착용하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를 신을 것을 당부했다.

구에 따르면 진드기가 몸에 붙으면 처음에는 작아서 눈에 잘 띄지 않으나, 시간이 지나면 점차 검고 동그랗게 커진다.

진드기에 물린 뒤 6~14일의 잠복기 이내에 38~40도에 이르는 고열이나 구토, 설사와 같은 소화기 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