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00Kw 태양광 전기를 생산하고 U-도서관까지 겸비한 친환경 주차장이 강북구에 들어섰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번2동 '번동 햇살 공영주차장'이 오는 10일 준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번동 햇살 공영주차장'은 건물 외부가 태양광 모듈로 디자인돼 하루 300Kw 태양광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무공해 태양광 발전시설을 갖춰 주차장 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자체 생산할 수 있다.
또 190대의 자동차가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공간을 비롯해 160석 규모의 열람실을 갖춘 'U-도서관'이 들어서 협소한 주차공간 확보는 물론 지역주민들의 교육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오전 11시 예정인 준공식에는 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회 의원들과 구직원 및 동 직능단체 회원, 지역주민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상시로 주차장 이용 신청접수(강북구 도시관리공단 주차사업팀 02-944-3044)를 받고 있다. 주차장은 지난 1일부터 운영중이며, 이용금액은 월 정기 6만원(주간 4만원, 야간 3만원)으로, 시간당 요금(1800원)지불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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