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유기동물보호를 위해 민간단체와 함께 입양 캠페인 활동 및 물품 지원에 나섰다.
구는 지난달 31일 선진적인 동물보호 문화를 선도하고 동물과 공존하는 품격 있는 사회 조성을 위해 입양 캠페인 단체인 '유기동물 행복 찾는 사람들(이하 유행사)'에 표창 수여와 애견용품을 기부하는 후원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후원식에서는 유기동물에게 새로운 가족을 찾아줘 동물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모범 구민과 '유행사' 자원봉사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후원용품은 반려동물에 필요한 샴푸, 린스, 목줄 등의 물품으로 매주 토요일 유행사를 통해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구민에게 1세트씩 지원한다.
한편, '유행사'는 20여명의 회원들고 구성됐으며, 지난 2011년 8월, 이태원역 4번 출구에서 입양캠페인을 시작했다. 동물보호소에서 자원봉사를 하던 사람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자발적인 동물보호모임으로 각자 사회활동을 하면서 무료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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