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랑구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6년연속 2013 서울시민생활체육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2013 서울시민생활체육대회 시상식에서 우승 트로피와 깃발을 수여받았다.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9일까지 22일간 목동운동장을 비롯해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 ‘2013 서울시민생활체육대회'는 시민참여 경기(5종목), 동호인 경기(19종목), 시도교류 경기(4종목)가 열렸다.
중랑구는 시민참여 경기 5개 종목과 동호인 경기 19개 종목 중 총 16개 종목에 출전해 11개 종목에서 입상했다.
구는 동호인 경기에서는 농구, 자전거, 줄넘기, 축구, 탁구, 태권도 등 6개 종목에서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국학기공, 등산, 배드민턴, 육상, 족구 등 5개 종목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시민참여경기인 여성단체줄넘기, 남성단체공굴리기 등 2개 종목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점수에 반영되지는 않았지만 배구, 합기도, 당구연합회에서도 준수한 성적을 거두어 중랑구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동호인 경기의 절대 강세 종목인 자전거는 8연패를 기록했으며, 태권도는 5회 우승 3연패, 농구는 4연패, 탁구연합회 2연패, 줄넘기연합회 2회 우승을 거두었고, 매번 무수한 견제 속에 고배를 마셨던 축구연합회가 이번에는 우승을 기록했다. 그밖에 국학기공, 등산, 배드민턴, 육상, 족구 등이 준우승을 차지해 종합우승에 큰 도움을 주었다.
정호영 중랑구생활체육회 회장은 “올해도 월등한 기량으로 6년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게 돼 정말 기쁘다. 대회에 참여해 투혼을 발휘해 준 중랑구생활체육동호인과 응원단, 아낌 없는 지원을 해주신 구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와 함께 양질의 생활체육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 중랑구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6연패의 감사와 기쁨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