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지난 4월 서울시가 ‘푸른 도시 선언’을 선포한 것에 이어 학교․시민단체 등과 ‘푸른 금천 선언’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5일에는 금천구 경일경영정보고등학교에서 학교장 및 전교생 약 560명이 참석한 가운데 푸른 금천을 만들기 위한 ‘푸른 학교 선언’을 선포하였다.
5개 조문으로 구성된 ‘푸른 학교 선언문’은 미래의 버팀목이 될 학생들에게 금천의 주인으로서 공원․녹지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공원 내에서 불법행위를 하지 않으며, 푸른 일꾼으로 자라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현재 금천구청과 경일 경영정보중․고등학교 외에도 금천초등학교, 금천가디언(청소년폭력예방재단), 금천생태포럼, 암탉이 우는 마을(마을공동체) 등이 푸른 도시 릴레이 선언에 참여 의사를 밝혀 왔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푸른 금천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관내 단체 및 기업 등 다양한 주체를 대상으로 릴레이 선언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이번 선언이 주민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노력하여 푸른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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