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천국’ 고양시(시장 최성)가 세계생활체육배드민턴협회로부터 생활체육 배드민턴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최성 고양시장에게 전달된 감사패는 지난 3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제42회 월드모닝컵배드민턴대회에서 전달됐으며 고양시 관계자가 대리 수상했다.
제42회 월드모닝컵배드민턴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대만, 말레이시아,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등 16개국이 참가한 생활체육 배드민턴 최고의 대회로 참가선수만 3,500여 명에 이른다.
국제배드민턴연맹 오준완 회장이 수여한 감사패에는 ‘배드민턴 운동을 세계적으로 적극 후원해 주시고, 문화교류와 친선 경기를 통해 고양시와 타이베이 시의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공로를 기린다’라고 적혀 있다.
고양시는 지난 20여 년간 꾸준한 시설 투자와 배드민턴에 대한 관심으로 한국 최고의 시설을 갖춘 배드민턴 전용구장 16개를 보유한 ‘배드민턴의 메카도시’로, 배드민턴 동호인만 7,000여 명에 이른다.
특히 지난 4월 27일, 28일에는 생활체육배드민턴 대회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제32회 전국배드민턴연합회장기 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해 3,000여 명의 전국 동호인이 최고의 시설과 환경에 감탄했다.
오는 6월 9일에는 2013요넥스컵국민생활체육 전국여성부대회가 열려 2,000여 명의 동호인이 고양시를 찾을 예정이다.
최성 시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배드민턴은 생활체육 종목의 대명사로 고양시는 어느 지자체보다 많은 관심과 시설투자를 하고 있다.”면서 “생활체육의 도시, 가족 스포츠 도시 건설을 위해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