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30일까지 서울모델리스트 콘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모델리스트는 디자이너가 구상한 스케치를 바탕으로 옷본을 제작하는 전문가로 의류생산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서울모델리스트 콘테스트는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됐다. 이 콘테스트는 우수한 인재 발굴과 전문패턴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콘테스트는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학생부는 만 18세 이상, 일반부는 1979년 이후 출생자로 자격이 제한된다.
콘테스트 참가자들은 3차에 걸친 시험과 심사를 거치게 된다. 시는 최종적으로 7명의 우수 모델리스트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수상자는 역대 수상자들과 함께 워크숍에 참여하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백운석 서울시 문화산업과장은 "13회째를 맞는 이번 콘테스트를 우리나라의 대표 패턴전문가 선발대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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