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이 직접 커피를 만들어 판매, 수익금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종로구는 ‘커피아리 2호점’을 개점하고 3일 개점식을 개최했다.
커피아리 2호점은 종로 구립 장애인 근로사업장울 새롭게 꾸민 곳으로, 바리스타 정규교육을 받고 자격증을 취득한 매니저 1명과 4명의 장애인들이 직접 커피를 만들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게 된다.
또한 공정무역의 커피를 사용하여 소비자들에게 착한소비를 활성화시키고, 카페 수익금 대부분을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사용할 예정이므로 소비자로 하여금 한 잔의 커피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구는 이번 카페테리아의 운영을 위해 공간을 제공하고, 건축, 전기 등의 공사비 8천7백여만 원을 지원했다.
커피아리 2호점은 기존의 지하철택배 사무소를 2층으로 옮기고 지난해 5월부터 설계용역를 시작, 개보수를 거쳐 33㎡의 카페테리아로 탄생하게 되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효율적인 공간 활용과 장애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탄생한 커피아리 2호점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아 3호점, 4호점을 개설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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