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대 민자기숙사비 절반 수준에 이용할 수 있는 대학생 행복(연합) 기숙사가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 최초로 들어선다.
국토교통부는 29일 홍제동에서 제1호 대학생 행복(연합) 기숙사 착공식을 연다.
이 기숙사는 저소득층과 지방출신 대학생 주거지원 방안의 하나로 입주 대학생들은 현재 사립대 민자기숙사비(평균 32만원) 보다 월 13만원 저렴한 19만원만 내고 생활할 수 있다.
이 기숙사는 국토부, 교육부, 기획재정부, 서대문구청이 협업해 국공유지에 공공기금(국민주택기금, 사학진흥기금) 장기 저리 지원을 통해 건설한다.
정부는 2017년까지 8만여명 추가수용(대학생 주거지원율 25%)을 목표로 대학생용 공공임대주택 및 대학생 기숙사를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도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사립대, 공공기숙사, 행복기숙사, 국립대 임대형 민자 기숙사 등을 통해 1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4500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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