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피전문점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창업 아이템으로 꼽힌다.
지난해 6월 관세청이 발표한 '최근 커피시장 수입동향'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커피 수입시장의 규모는 3배 정도 확대됐다.
커피 수입량은 9만1000t에서 13만t으로 43.8% 증가했다. 소비량은 지난해 20세 이상 성인 기준 1인당 약 338잔을 소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커피 수요가 급증하면서 커피전문점 창업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음료와 디저트를 주로 팔던 커피전문점에 책, 애완견, 고양이 등의 테마가 더해졌고, 가벼운 식사가 가능한 브런치 카페까지 등장했다.
이처럼 아이템이 다양해지고 창업자금도 천차만별인 커피전문점 시장에서 괜찮은 브랜드를 찾기란 쉽지 않다.
그렇다면 경쟁력을 갖춘 커피전문점 브랜드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우선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 경쟁력 있는 아이템을 갖춘 브랜드를 선택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에 정보공개서가 등록된 업체인지도 확인해봐야 한다. 또한 직영점의 운영방법과 상권, 매출 등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 브런치카페 라이트디쉬가 경쟁력 있는 아이템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평가다.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에 위치한 라이트디쉬는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높은 매출을 자랑한다.
라이트디쉬 관계자는 "커피전문점에서 오랜 시간 머무르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가볍게 한 끼 식사가 가능한 메뉴를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면서 "상대적으로 커피전문점을 덜 찾는 식사시간대의 테이블 회전율을 높이고, 메뉴의 다양화로 낮에는 식사와 음료, 밤에는 간단한 주류 등의 판매가 가능해 많은 고객을 유치할 수 있다"고 22일 전했다.
라이트디쉬 창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litedish.co.kr) 혹은 전화(1600-9036)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