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이 21~22일 '2013 아시아나항공 와인선정회'를 연다.
국내외 33개 업체가 내놓은 500종 와인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330종 와인만이 시음대에 오른다.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통해 기내 서비스에 최적인 와인 약 30종을 선정, 올해 10월부터 단계적으로 제공한다.
심사위원으로는 2007년 세계 소믈리에 챔피언 안드레아 라손(Andreas Larsson) 등 소믈리에 3명이 초청됐다. 이들은 3만피트 상공이라는 기내 환경을 고려, 풍부한 향과 적절한 산도, 부드러운 탄틴, 기내식과의 마리아주 등을 중점 평가한다.
한현미 아시아나항공 서비스본부장은 "사전에 심사위원들에게 기내식 시식 및 별도 프레젠테이션도 실시했다"며 "향후 아시아나항공이 제공하는 고품격 기내식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와인을 엄선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와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퍼스트클래스 13종, 비즈니스클래스 16종, 트래블클래스 4종의 와인을 제공하고 있다. 와인선정회는 2004년부터 3년 주기로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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