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여성연극인협의회가 제6회 올빛상 희곡상 수상자로 강추자씨를 선정했다.
이화여대 국문과를 졸업한 강씨는 197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서 '고양이 쥬리는 어디로 갔을까요?'가 당선, 등단했다.
연극 '노파의 오찬', '당신의 왕국', '망망대해', '공녀 아실' 등의 희곡을 썼다. 희곡집 '고양이 쥬리는 어디로 갔을까'와 산문집 '내 안의 바람소리' 등을 펴냈다. 대한민국 문학상 신인우수상 등을 받았다.
평론상은 윤시향 원광대 명예교수, 무대예술상은 변창순씨, 연출상은 김정숙 극단 모시는사람들 대표에게 돌아갔다. 연기상은 연극배우 장미자, 신인연기상은 연극배우 윤미영의 몫이다.
12월6일 오후 3시 서울연극센터에서 시상한다. 여성의 관점에서 연극의 가치와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심포지엄 '고령화사회/여성/연극'도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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