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다음달 4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함께 웃고 즐기며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제8회 도봉구 정신건강 페스티벌'을 한 달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우선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블루터치 카페' 4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신장애인 직업재활훈련시설인 블루터치 카페에서는 ▲커피향 천연비누 만들기 ▲퀴즈행사와 기념품(모니터메모보드, 소형스피커, 꽃화분)증정 ▲정신건강평가 등을 할 수 있다.
최근 부쩍 증가한 자살 문제에 경종을 울리기 위한 ▲'생명존중 희망두드림사업 캠페인'이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생명존중 희망두드림'이라는 주제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방학2동 국민건강보험공단앞(2일), 도봉동 도봉산입구(3일), 창동하나로 마트 입구(4일)에서 진행된다.
이날 ▲정신건강평가(우울증, 자살경향성, 치매, 음주검사 등) ▲정신건강 ○/X퀴즈 ▲행복비타민 엽서작성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행복비타민 릴레이 영상촬영 등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운영된다.
또 구는 정신보건협의체 14개 기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정신장애인 인권교육과 웃음치료를 실시한다. 정신장애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기관 간 친목을 도모하며 정신보건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행사로, 3일 오후 1시 구보건소 7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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