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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다문화가정 자녀 언어발달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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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다문화가정 자녀 언어발달교실 운영
  • 엄정애기자
  • 승인 2013.03.19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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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는 성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에 언어발달교실을 마련해 영유아부터 만 12세 이하의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언어발달교육을 제공한다.
언어치료사 자격증을 소지한 언어발달지도사의 전문적이고 세심한 교육으로 결혼이주여성의 언어장벽이 자녀의 언어발달 장애와 학습저조로 이어지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녀의 정상적인 언어발달을 위해서는 부모에 대한 교육도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다문화 부모에게도 언어발달 관련 상담과 교육을 제공, 일상생활에서도 아동의 언어발달과 정서지원에 큰 도움이 되도록 했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약 84명이 언어발달교육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성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언어발달지원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는 ‘동화와 만나는 10분’이라는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TV나 인터넷보다 그림책, 동화책 읽기 활동을 통해 언어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문장구조와 패턴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하여 언어발달에 긍정적인 향상 효과를 높이고 있다.
고재득 구청장은 “언어발달교육을 통해 많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언어발달 촉진 효과와 더불어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폭 넓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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