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이달부터 5월까지 3개월간 항공사진 판독자료 현지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지조사는 서울시(건축기획과)에서 2012년 항공촬영 사진으로 판독한 건축물 변동사항(신축, 증·개축 등) 1398건에 대해 주택과 직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진행된다.
구는 건축법과 기타 실정 법령의 규정에 의한 허가 또는 신고 등을 거치지 않고 건축(신축, 증축 등)한 위반건축물 등은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 할 예정이다.
이광민 주택과장은 "조사대상 건축주나 건물 관리인은 담당직원의 현장방문 시 건축물 현황 설명 등 조사에 적극 협조를 부탁한다"며 "조사기간 중 공무원을 사칭해 무허가 건축물을 양성화 등을 빙자하는 등 금품을 갈취하는 사례가 매년 발생하고 있으니, 방문자 신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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