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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83개교에 학교교육경비 보조금 23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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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83개교에 학교교육경비 보조금 23억원 투입
  • 송준길기자
  • 승인 2013.03.1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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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 83개교를 대상으로 총 179개 교육복지사업에 대해 교육경비 보조금 23억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교육경비 지원사업'을 통해 교육기회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교육 경쟁력 강화를 통한 공교육 활성화로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혁신특구'를 만들 계획이다.

구는 우선 교육기회 불균형으로 인한 학습 부적응을 해소하고 기초학력향상 및 문예체 특기적성 등 학교여건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과 자기주도학습능력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16억 2000여만원을 지원한다.

또 쾌적하고 현대적인 교육환경에서 다양한 학습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학교 환경개선을 위해 3억 3000여만원 가량을 투입한다.

구는 노후컴퓨터 교체 및 음악실, 실과실 비품구입, 노후사물함 교체, 운동장 놀이터 야외 그늘막 설치, 유아 안전사고를 위한 체육놀이시설 개선 및 학교 유휴공간에 학생 휴게실 설치, 진로진학정보센터 설치 등 교육현장 수요를 반영할 예정이다.

구는 더불어 냅킨아트, POP, 꽃꽂이, 생활예술 공예, 네일아트, 컴퓨터교육, 자동차정비 등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등 학교의 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주민참여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1억원 가량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구는 '원어민영어 보조교사 지원 사업'과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 등 2개 교육청 대응투자 사업과 평생학습축제 참여 학교에도 2억 5000여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빈부격차에 따른 교육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청소년들의 다양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학교와 지역사회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공동체를 지속적으로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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