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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회 맞은‘강동한마음봉사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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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회 맞은‘강동한마음봉사의 날’
  • 엄정애기자
  • 승인 2013.03.14 1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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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이달 19일 강동구민회관에서 200번째 사랑의 봉사 실시


강동구가 자원봉사단체와 의료기관 등과 함께 어르신들을 위해 매월 셋째 화요일에 개최하는 ‘강동한마음봉사의 날’이 오는 3월 19일로 200회를 맞는다.
지난 1995년 11월 15일부터 현재까지 18년 동안 개최하고 있는 이 행사는 강동구약사회, 인애가강동한방병원, 강동구자원봉사단, 단비봉사단 등 강동구자원봉사연합회 소속 16개 단체와 의료기관을 비롯해 강동구보건소, 강동소방서, 서울아산병원, 서울의료원의 참여로 의료봉사와 이미용, 공연, 점심식사 대접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이 실시된다.
‘강동한마음봉사의 날’은 강동구를 대표하는 봉사활동으로 18년 동안 이 행사를 통해 지원받은 어르신은 27만 명에 이른다. 그동안 3만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고, 이들 중 절반 이상이 10년 이상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 베테랑이다.
18년째 어르신의 머리를 손질해 온 이미용 자원봉사자 구향희 단장(단비봉사단)은 “처음에는 어르신을 돕는 활동이라고 생각했는데 참여하면 할수록 어르신들로부터 행복을 얻어가고 있다”며 그동안의 활동소감을 밝혔다.
박근희 강동구자원봉사연합회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 덕분에 200회를 맞을 수 있었다”면서 “자부심과 함께 뜻 깊은 활동을 계속 이어가야겠다는 책임감도 크다”고 말했다.
이번 ‘강동한마음봉사의 날’에는 ▲한방진료 ▲영양수액제 투약 ▲약처방 ▲치과진료 ▲강동구보건소의 건강체크, 치매․정신건강 상담 ▲이미용 ▲민요․가요 공연 등이 실시되며, 200회를 맞이하는 기념으로 강동구중식업연합회에서 자장면을 조리․후원한다. 또한, 지식품앗이 네일아트봉사단이 겨울철 추위에 거칠어진 어르신들의 손 관리와 네일아트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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